CJ헬로비전이 신규 서비스를 통해 유로방송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SK텔레콤과 인수·합병(M&A)가 무산됐지만 자체 경쟁력 확대를 통해 시장 선도 업체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또 방송사업과 알뜰폰 사업의 규모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차별화된 융합사업을 육성해 유료방송과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은 이를 위해 핵심 전략으로 방송사업 경쟁력 강화 및 규모화, 소프트플랫폼 전략 추진, N스크린(OTT) 확대, 차별적인 알뜰폰 성장, 신수종 사업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방송통신 기반 인프라 기술의 발전으로 케이블과 IPTV라는 물리적인 속성의 우위를 점하는 매체경쟁은 의미가 약해진 이상 공급자 중심의 경쟁에서 탈피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경쟁으로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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