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독도를 전 세계에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지난 7월 1일부터 일본 도쿄 메트로 모든 역에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된 지도가 부착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향후 계획에 대해 물어보니 앞으로의 예산 범위내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게시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부착할 예정이라고 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지도는 대형 포스터 형태로 제작됐으며 '아십니까. 일본의 모양'이라는 제목아래 독도 뿐만이 아니라 북방영토 및 센카쿠 열도도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시마네현처럼 한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기관인 내각관방에서 벌이는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정부가 단호하게 대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본 정부에서 제작한 이번 지도가 무엇이 잘못 됐는지를 반박하는 '패러디 포스터'를 일본어로 제작중이다.?곧 완성이 되면 페이스북 및 라인 등 일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를 통해 독도에 관한 올바른 사실을 널리 알릴 예정"고 덧붙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