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취업 전 인턴활동 경험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턴으로 근무한 회사에서 정규직 취업을 한 응답자는 36.7%였다.
이들은 정규직 취업의 비결로 '근무 및 생활태도'(55.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책임감, 성실성'(46.2%), '조직 적응력'(35.4%), '업무 습득 속도'(32.3%), '업무 성과'(29.6%), '열정'(24.2%), '업무 적성 일치'(21.5%) 등의 순이었다.
업무 영역은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했다는 답변이 51.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문서 정리 등 사무 업무'(49.2%)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서류 복사, 짐나르기 등 단순 잡무'(33.3%), '단기 프로젝트 보조'(24.5%), '아이디어 구상 등 기획 업무'(11.1%), '리서치, 판매 등 현장 실시 업무'(7.8%)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인턴 근무의 장점으로는 '조직생활 경험'과 '실무 경험'이 각각 52.9%(복수응답)로 1위에 꼽혔다. 이외에도 '직무 적성 확인'(41.9%), '사수, 선배 등 인맥 형성'(19.5%), '동기들과의 팀워크'(11.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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