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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암 환자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올해는 어디서?

배선영 기자

기사입력 2016-10-21 16:24


2015년 경희의료원에서 진행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가 올 하반기에도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진단 및 투병 과정 중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 암 환자들이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된 캠페인이다. 2015년까지 총 1만 29명의 여성 암환자들이 참여했다. 또 3천336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판매 경로에서 활약해 온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로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올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및 전국 주요지역 총 16개 병원에서 약 59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0월의 경우, 지난 5일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유방센터를 시작으로 7일 제주대학교 병원 제주지역암센터, 11일 울산대병원, 12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13일 총남 단국대학교 병원, 17일 서울 보라매 병원, 19일 서울대학교 병원, 20일 서울 경희의료원, 21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 11월에는 7일 서울 성모병원을 시작으로 8일 경기 일산백병원, 9일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15일 대전 충남대학교 암센터, 17일 전남제일요양병원, 18일 광주현대병원, 23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되며, 이들을 위한 희망메시지 영상을 시청하는 오프닝 시간을 비롯해 전문 메이크업 강사의 스킨케어 노하우 전달 및 메이크업 시연, 카운셀러와 함께하는 메이크업 실습 등의 시간이 마련돼있다. 이외에도 화장품 공병을 이용한 나만의 미니화분 제작과 고마웠던 사람에게 보내는 땡큐카드 작성 시간 등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한 시간 또한 마련됐다. 메이크업 이후에는 사진 촬영 시간도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2016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년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한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수혜 지역을 2011년 중국(중국 현지 캠페인명: 裝典生命/장전생명), 2015년 베트남 등으로 확장해 현지 병원 및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 행사 횟수 및 수혜 대상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현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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