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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한식재단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6 뉴욕와인앤푸드페스티벌(이하 NYCWFF)'에서 호평을 받았다.
재단 측은 "행사 3일간 1만 2천명이 한식재단 부스를 찾았다. 이는 지난 4년간 한식재단이 NYCWFF에 참가한 이례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식재단은 '그랜드테이스팅'과 별도로 15일 열린 '코리아타운잇츠(Koreatown Eats)'를 후원, 한식과 우리 전통주를 현지인들이 보다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홍득기, 주디 주 등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셰프 14인이 미국 전역 특산물과 한국의 전통 장 등 한식재료를 활용해 소주, 복분자주, 매실주 등 우리 전통주의 깊은 맛과 향에 어울리는 안주를 차려냈다.
한편 한식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NYCWFF에 참가해 김치, 전통 양념, 궁중음식 등을 테마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외교'를 펼쳐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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