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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인 70년 동안 왕위를 지켜온 푸미폰 태국 국왕이 서거했다.
또 재위 기간 19번의 쿠데타를 경험하고 헌법을 20번 개정했다.
'쿠데타 공화국'이란 오명이 붙을 정도로 정치가 불안한 태국에서 푸미폰 국왕은 그나마 국민의 존경을 한몸에 받으며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태국 국민은 푸미폰 국왕을 '살아 있는 부처'로 불렀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날 밤 방콕의 왕궁 앞에는 시민 수만 명이 모여 그를 애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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