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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엔진, 신직업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 양성 과정 개설

권오기 기자

기사입력 2016-08-29 15:47


3D프린팅과 모델링 전문 교육기관인 쓰리디엔진(3D엔진)은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집 중인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은 프린팅 이론과 3D프린터 하드웨어, 조립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며 3D프린팅 콘텐츠 아이디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PLA, ABS 소재 이외에도 나일론, 플렉서블, 나무, 구리, 청동, 고강도, 탄소섬유, 발광소재 등의 스페셜 소재들을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사고하는 주제 선정 방식을 통해 프로젝트를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되는 장비 역시 고급형 Makerbot 장비를 대량으로 구비해 교육을 지원한다.

1단계 교육 과정에서는 3D프린팅 직업훈련 수석평가사에 의한 체계적인 3D프린팅 개론과 3차원 모델링을 학습한다. 2단계의 경우 학습자들이 주도하는 팀별, 개별 프로젝트를 일주일단위로 기획하고 매주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3단계는 교수학습법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프레젠테이션 실무를 익혀 교육 현장실습과 보조강사로 출강해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3단계 종료 시에 시행되는 총괄평가를 통과한 예비 강사들은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로 이름을 등록하고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실제로 쓰리디엔진에서 배출된 1기 교육생 6명의 경우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신역량스쿨 교육과 동작구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교육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현장 강의 경험을 체험했으며, 총괄 평가를 통해 정식 강사로서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12일 개강하는 강사과정 3기 교육과 9월 3일 개강하는 3D프린팅 시스템엔지니어 과정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쓰리디엔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쓰리디엔진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망 구축을 통해 교육중심의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노동부에서 미래신산업으로 지정된 만큼 좋은 인력을 배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으로 조만가 대학에서도 강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글로벌경제팀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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