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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방수에 헬스 담은 스마트 액세서리로 'IFA' 공략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8-29 14:45


LG전자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 맞춰 블루투스 헤드셋 4종과 무선 마우스 1종 등 스마트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는 2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이어폰 없이도 웅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아도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로 통화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 운동 중 다량의 땀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퀄컴 aptXTM HD' 오디오 코덱을 내장해 24bit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걸음 수, 칼로리 등 운동량 측정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미국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톤플러스 액티브의 보급형 모델인 'HBS-A80'과 외장 스피커 1개를 탑재한 '톤플러스(HBS-820S)'도 IFA에서 선보인다.

실리콘 소재의 고리로 귀를 감싸는 블루투스 헤드셋 '포스(HBS-S80)'도 공개된다. 이 제품은 격렬하게 움직여도 제품이 이탈하지 않아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LG전자가 IFA에서 공개할 무선 마우스 '비틀 마우스'는 슬라이딩 커버 형태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사용 시에는 마우스 커버를 열어 조정하고 커버를 닫으면 컴팩트한 사이즈로 접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그레이, 라임, 인디고, 민트, 핑크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박형우 LG전자 IPD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즐거운 변화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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