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24일(어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부제: 우리 콩의 기원과 피부효능 가치 연구)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홍영식 교수는 '식물 대사체 분석을 통한 콩잎 신규 가치 발굴'을 주제로, 대사체학을 이용해 콩잎의 생장 및 품종 간의 대사체 차이를 통한 가치를 평가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부 이미옥 교수는 '서리태 주요 성분의 피부 효능 연구'를 주제로, 서리태 주요 성분의 신규 피부 장벽 개선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준성 헤리티지소재연구팀장은 다양한 콩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및 제품 적용에 대해 소개('토종 자생콩의 다양성을 활용한 뷰티 솔루션 연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는 올해 설화수, 프리메라, 한율, 이니스프리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신제품에 적용된다.
㈜아모레퍼시픽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일찍부터 다양한 콩의 건강과 뷰티 효능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토종 희귀 콩의 종자 보존과 개발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자연에서 찾은 헤리티지 원료에 첨단 기술을 담아,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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