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량 인증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18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최근까지 문제가 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배출가스·소음 시험성적서 조작 등에 쿨 사장이 관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작년 11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와 쿨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타머 대표가 골프 1.4TSI 불법 개조를 사실상 진두지휘한 것으로 보고 사실 여부를 추궁했지만, 그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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