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 지하철 광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013년부터 3년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안 광고 금액은 연간 12억8000만원으로 부산교통공사의 부수입으로 짭짤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길을 걷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생긴 마당에 전동차 안에서 승객들이 고개를 든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한편 2013년 73%였던 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4년 79%, 2015년 83%로 높아졌고, 올해 6월에는 89%를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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