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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건강, 항산화 효능있는 산딸기로 지켜요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8-15 12:14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강한 자외선과 스트레스로 인해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무기력해지는 이들이 많다. 더운 날씨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체 노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기력을 잃기 쉬운 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항산화 기능을 높여주는 음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력을 잃기 쉬운 요즘, 항산화 효능있는 산딸기는 원기회복에 좋은 효과를 미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산딸기는 강력한 항산화 효능으로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켜주는 과일로 주목받고있다. 여름에 열매를 맺는 산딸기에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붉은 색소 안토시아닌에는 몸 속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해 노화 방지 도움에 효과적이다. 또한 산딸기에는 비타민 C 성분이 들어있어 더위에 지친 체력을 높여주고 강한 햇볕으로 얼룩덜룩해진 피부 안색을 환하게 개선해 맑은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산딸기의 이런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엔 산딸기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의 여파로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는 산딸기 청을 넣어 마시는 새콤달콤한 여름 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산딸기 청을 만드는 법은 우선 산딸기 5컵과 설탕 4컵을 준비해 유리병에 켜켜이 담는다. 설탕에 절인 산딸기를 상온에서 3~4일정도 숙성시킨 후, 과육의 진액이 나오도록 스푼으로 으깨어 액체를 걸러주면 여름철 별미 산딸기 청이 완성된다. 산딸기 청을 시원한 탄산수나 사이다에 섞어 마시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러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얼린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또 산딸기의 유효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중 한국의 좋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자연주의 화장품 '구달(goodal)'은 산딸기의 유효성분이 그대로 우러난 '산딸기 담금수' 성분의 제품으로 여름 더위에 지친 여심을 달래줄 게획이다.

한편 산딸기와 더불어 특히 항산화에 좋은 식재료로는 블루베리와 가지가 있다.

이중 세계 10대 '슈퍼푸드'로도 알려진 블루베리 역시 항산화에 탁월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산딸기와 식감이 비슷한 블루베리는 여름철 제철과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피로할 시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자줏빛이 도는 가지에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스트레스 또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보호해 노화방지, 항암효과는 물론 혈액을 맑게해 혈중 콜레스트롤의 상승을 막아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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