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지난 7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찾아가는 말 튼튼 페스티벌'이 매회 많은 참석자를 모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7월과 8월초 시행된 제1, 2차 '찾아가는 말 튼튼 페스티벌'의 경우, 전국적으로 매회 2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먼저 제1차 페스티벌에서는 렛츠런파크 서울 및 부산경남, 민간승마장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아관리법 강의와 시범 선발치료'를 선보였다. 제2차 페스티벌은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진행됐으며 강의주제는 '스포츠 의학을 이용한 말의 경주능력 향상 방법'이었다.
17일부터는 '말 튼튼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무대가 진행된다. '말 카이로프랙틱과 말 행동치료'를 주제로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에서 개최된다. 말 행동치료의 경우 말의 이상 행동에 대한 수의학적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며, 카이로프랙틱은 말의 척추를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말산업 종사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 덕분에 생갭다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뜨겁다"며 "해외 전문 수의사들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17일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