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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교구산업. "여학생용 앞가리개 부착 책상 인기"

조완제 기자

기사입력 2016-08-11 10:23


남녀공학 중고등학교가 많아지고 남녀 합반이 일반화되면서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발생한다.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가 짧아지면서 편하게 앉아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여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주위 시선을 차단할 도구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우진교구산업(www.wjkyogu.com)은 책걸상 전문 회사로서 앞가리개 부착 학교 책상을 개발했다.

우진교구산업 관계자는 "자유롭게 무릎을 펴고 오므리고 다리를 쭉 펴는 등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남학생들도 시선을 자유롭게 둘 수 있어서 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신선하고 독특한 기능의 책상으로 화제가 되면서 이 책상을 적용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박침곤 우진교구산업 대표는 전국 KS 학생용 책걸상협의회 회장이면서 외과의사다. 자기 전문 분야를 살려 학생들의 성장 발육기의 신체 특성을 인체공학적으로 활용한 창조적 아이디어로 매년 1~2건의 책걸상 관련 특허를 취득해 왔다.

우진교구산업은 KS인증과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하고 조달청에서 우수제품 지정을 받아 왔다. 지난 6월에도 조달청에서 우수제품지정증서를 획득했다. 우진교구산업의 책상은 강화안전유리에 아이보리, 하늘색, 연두색 등의 밝은 색상의 책상 상판으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앞가리개 책상은 청색과 연두색이 있다. 박침곤 대표는 "청소년이 건강해야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아진다"면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책걸상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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