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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구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가성비를 높이고, 매운 맛을 반영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란 게 놀부 측의 설명이다
놀부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놀부보쌈에서 놀부직화족발을 판매중이다. 최근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불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놀부직화족발은 돼지 앞다리를 8가지 한약재와 함께 삶고, 뜨거운 불속에 다시 구워내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놀부보쌈은 또 직화졸발, 직화마늘족발 등의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7500원에 흥부부대찌개를 판매중이다. 놀부부대찌개와 동일한 가격에도 불구, 푸짐한 내용물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외식 트렌드인 치즈를 활용, 고소한 맛을 살렸다.
놀부 측은 "지속적인 트렌드 반영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업계 리딩브랜드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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