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에버랜드, 광복절 의미 되새기는 '태극 페스티벌'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6-08-08 11:15


13~15일, 태권도 특별공연·태극기 퍼즐 만들기 등 진행


에버랜드 태극 페스티벌
에버랜드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15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먼저 광복절 당일(15일), 카니발 광장에서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광복절 특별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1974년 창단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4단 이상의 태권도 대가들로, 해외 120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외교사절단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공연에서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30여 명이 등장해 정통 태권도 품새와 기술은 물론,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격파 시범을 약 30분간 선보인다.

또한 에버랜드는 같은 기간 어린이 손님을 대상으로 '태극기 퍼즐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어린이들은 색연필, 크레파스 등으로 퍼즐 위에 태극기를 직접 그려 보고, 건곤감리, 태극 문양 등 태극기에 담긴 숨은 의미도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태극기 퍼즐 만들기 체험은 오후 1~6시 이탈리아 레스토랑 '쿠치나 마리오' 뒤편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는 광복절 연휴 3일간 태극기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 체험 이벤트를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디지털 역사체험관
한편 에버랜드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Pride in Korea)에서는 최신 IT 기술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 광복절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하다.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등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한 시대별 위인은 물론, 독도, 첨성대, 거북선 등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및 자연유산까지 4D 영상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지난 해 7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50만명이 넘는 손님들이 '프라이드 인 코리아'를 체험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태극 페스티벌과 디지털 역사체험관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나라 역사와 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