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대신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번 봉사단의 주요활동은 청소년 교육 지원(환경개선, 교육봉사, 가정방문 등), 봉고트럭을 활용한 의료 및 교육 지원(이동 클리닉, 도서관, 영상관 등),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우기철 폭우 피해가정 지원 등)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이번 봉사활동을 2013년 '그린 라이트 보건센터'를 개소한 살리마와 2014년 '그린 라이트 스쿨'을 개교한 릴롱궤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한 기아차는 릴롱궤 지역에서 4일(현지시간) 현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스쿨' 1회 졸업식과 함께 마을 잔치를 가졌다.
한편,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케냐, 우간다 등 6개국 9개 지역에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남미 지역 등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