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로부터 분할한 신설회사인 ㈜까스텔바쟉이 4일 JKL파트너스와 신한BNP파리바로부터 전환우선주 45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
지난 2014년 프랑스 브랜드인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 인수에 이어, 2015년 중국 등 범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했다.
JKL파트너스는 프랑스 디자이너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bajac)이 파리에서 계속 활동을 하고, 풍부한 브랜드 스토리와 디자인 자원을 가지고 있는 등 다른 브랜드에 비하여 확고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형지 까스텔바쟉 측은 "저성장기에 450억원 투자는 까스텔바쟉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향후 까스텔바쟉 브랜드의 성공에 한층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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