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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칠산대교 상판 일부가 기울어지는 사고로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 김모씨(46)가 중상을 입었다. 김 씨는 철근 등 건설자재에 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외국인 근로자 4명 등 5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은 영광 쪽 육지에서 무안군 해제면을 향해 바다 방향으로 교량(14번 교량)을 연장하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공사가 매뉴얼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조사 중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안전보건공단은 현장에서 사고원인 규명에 나섰다.
칠산대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2년 착공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길이 1820m, 왕복 2차로로 건설되며 국비 1467억원이 투입된다. 대우건설 등 6개 건설업체가 시공에 참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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