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LaFerrari)의 오픈톱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이 새로운 한정판 모델은 탈착이 가능한 탄소섬유 소재의 하드톱과 소프트톱의 두 가지 버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800마력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163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963마력으로 기존 라페라리와 동일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어 기존의 쿠페 버전의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과 빔 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강화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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