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가 오는 7월 9일오전 9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6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에는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이라는 대명제 하에 업데이트된 핵심 치료법을 정리하고 다양한 신기술과 신치료법의 도입에 의한 이식패러다임의 발전 및 변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이를 위해 국내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초청됐다. 세션 1에서는 이식과정 중에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치료독성의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들인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의 예방 및 치료, 진균 감염, 그리고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치료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의 생착과 혈액암의 재발 모니터링을 주제로 개별 혈액암의 미세잔류병 분석, 이식치료에서의 종양미세환경의 역할과 전망, 그리고 graft engineering 등에 대한 다양한 기초 및 중개연구가 소개, 논의된다. 세션 3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의 성적 향상을 위해 신 치료법인 표적치료제 혹은 면역세포치료의 이식과의 통합적 접근 및 상호활용성에 대해 현재까지의 성과 및 한계를 기반으로 미래의 이식법을 전망해 본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ycmm.co.kr/bmt2016) 또는 이메일(cancer@catholic.ac.kr)로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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