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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던 10대 여성이 길에서 만난 강도를 뿌리치고 도망가다가 뇌졸중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다소 생소한 이름인 '모야모야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로 4~6세 소아에게서 발병하지만 아주 어린 나이나 성인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과 의식장애, 한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편마비 증상 등이 나타난다.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뇌경색으로 진행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번 사건에서 뇌졸증에 빠진 10대 여성은 당황한 상황에서 나타난 신체변화로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왔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