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대용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며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중 상당수가 안전 미인증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생산·판매하거나 해외구매대행한 사업자들에게 자발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또 미인증 보조배터리가 유통되고 있는 331개 온라인 판매·구매대행업자의 1만5372개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 중단하도록 했다.
소비자원은 "보조배터리 구입할 때는 인증대상 여부 및 인증번호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