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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사 보유 음원 해외 판매 개척…"신규 수익 창출 계기 될 것"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5-24 14:58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24일 모두컴과 '방송음악저작권산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두컴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0만곡 규모의 라이브러리 음원(주제음악, 배경음악, 시그널)을 보유하고 있는 저작인접권 회사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모두컴의 라이브러리 음원을 사용하고 방송사 자체 보유음원을 모두컴의 음원 유통 플랫폼'모두파인드'를 통해 세계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모두파인드에 등록된 음원은 세계적 라이브러리 음원회사인 소노톤뮤직을 통해 해외 49개국 주요 방송사 및 제작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방송사들의 부가적인 저작권수익도 기대된다.

배석규 케이블협회 회장은 "케이블TV방송사의 자체제작 음원도 체계적인 관리와 국내?외 유통 활성화가 가능해졌다"며 "방송사도 저작 권리자로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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