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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1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성장"…샤오미 약진 애플·삼성 제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5-17 15:45


올해 1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17일 지난 1분기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197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67.2% 증가했다고 밝혔다.

IDC에 따르면 1분기 다양한 기기가 주요 기술 전시회에서 소개됐고, 애플을 비롯한 회사들이 연말 연휴 직후 가격 할인과 의류와 신발에 새로 기기가 적용된 덕분에 시장이 성장했다.

사업자별로는 중국 샤오미의 약진이 돋보였다. 샤오미는 애플과 삼성전자를 제치고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출하량은 370만대로 작년 1분기의 260만대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미국의 피트니스밴드 제조사인 핏빗은 출하량 480만대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애플은 출하량 150만대로 3위, 삼성전자는 70만대로 5위에 그쳤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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