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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국내 대표적인 소셜커머스업체 티몬과 제휴해, 20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각 지역의 e쿠폰을 판매한다.
모바일쇼핑 비중이 커지면서 모바일로 편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e쿠폰 상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1월1일~5월 9일) 11번가 내 e쿠폰 매출은 394% 급증했으며 e쿠폰을 모바일로 사는 구매 비중은 84%에 달한다. 티몬과의 제휴로 11번가 내 e쿠폰 상품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해당 카테고리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번가는 올해 굵직한 대형 제휴를 통해 '유통허브'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이 11번가에 입점, 11번가에서 7대 백화점(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아이파크, 대구백화점)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브랜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올해(1월1일~5월9일) 11번가에 입점한 백화점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50% 증가했다.
SK플래닛 장진혁 MP부문장은 "11번가는 유통업계 중 유일하게 소셜커머스 업체부터 프리미엄 백화점, 유명 제조사까지 입점하는 등 독보적인 대형 제휴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며 "지역 상품부터 브랜드상품까지 풍성한 상품 경쟁력을 높여 국내 No.1 '유통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