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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서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승용차가 철로에 진입한 뒤에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경의 중앙선 전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구조활동을 하는 동안 양방향 열차 운행이 20여분가량 지연됐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박 씨는 주변이 어두운 상태에서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잘못 이해해 철로로 차량을 꺾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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