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에 급증하는 축농증 환자의 30%는 9세 이하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축농증은 코 주위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부비동염으로도 부른다. 이 질환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비염에 속발하는 세균 감염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비점막의 감염이 부비동 점막으로 파급돼 부종을 초래해 발생한다.
급성 부비동염은 감기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를 세척해주고 집안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입안을 잘 행구며 병원에 내원해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