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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비례대표 1번을 내려놓고 정청래 의원 지역구 서울 마포을에 출마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 장소에 등장해 손 위원장 지원 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포옹하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오늘 이 순간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정청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혜원이 정청래다. 당의 선택을 존중하고 기꺼이 따르겠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정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뒤 이에 반발해 이의 신청을 했다. 재심 청구는 기각됐지만 정 의원은 지난 16일 당을 떠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