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전문 공급사 이지와인㈜이 유럽 판매 1위 스페인 와인 '발타사르 가르나차'와 '발타사르 가르나차 히어로'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발타사르 가르나차'는 가르나차 품종 100%의 2014년 빈티지로, 밝은 빛이 나는 레드체리 컬러와 약간 자극을 주는 스파이시한 향과 신선한 맛이 인상적이다. 안심, 부채살 등 각종 쇠고기 구이요리와 바비큐그릴요리, 연한 치즈류와도 잘 어울리며, 제철음식 중 하나인 가오리찜이나 물에 데친 주꾸미와도 함께 마시면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3000원.
함께 출시되는 '발타사르 가르나차 히어로'의 경우 2013 빈티지로 10개월 오크숙성을 통한 은은한 톤의 오크향과 숲속 붉은 과일향의 조화가 일품으로, 일반 가르나차에 비해 덜 자극적이지만 알코올도수는 조금 높고 긴 여운을 지녔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바비큐와 연한치즈류, 육류 또는 해산물 그릴요리와 잘 어울린다. 가격은 5만원이다.
이지와인 김석우 대표는 "이번 발타사르 가르나차 출시는 품격과 맛을 고루 갖춘 스페인 와인을 이지와인이 국내에 소개하는 첫 신호탄"이라며 "스페인뿐만 아니라 기존에 소개하고 있는 발디비에소, 캘러웨이, 미션서드 등의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한 멋을 지닌 다양하고 새로운 라인업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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