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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복지차량 기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3-15 14:05


말보로, 팔리아멘트 등 담배 생산·판매기업 한국필립모리스가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복지차량을 기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5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복지차량 1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와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고옥자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95년에 설립된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춘천시의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및 연구 수행은 물론,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한국필립모리스가 기증한 12인승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은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여러 사업 중 '춘천시기초푸드뱅크'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초푸드뱅크 사업은 식품제조업체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사회 내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재가장애인 등의 소외계층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의 기관에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고옥자 회장은 "푸드뱅크는 식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배분의 신속성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필립모리스㈜가 기증한 차량은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산촌지역의 재가대상자들을 위한 기부품 전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기증 차량이 지역주민들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복지기관의 서비스 역량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복지차량 기증 외에도 냉동탑차 기증, 담배경작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국필립모리스가 1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복지차량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고옥자 회장,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 외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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