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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됐다.
비박계 재선인 정문헌 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과 비례대표 이에리사 의원(대전 중구)도 각각 이양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은권 전 중구청장에 패하는 등 모두 3명의 현역 의원이 낙천했다.
반면 비박계 3선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당 사무총장 등을 지낸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을 비롯, 친박계 재선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 그리고 초선인 김진태(강원 춘천) 신동우(서울 강동갑) 이재영(강동을) 의원 등 현역 5명은 각각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게 됐다.
서울에서 원외 예비후보끼리 경선한 지역에서는 정준길(광진을) 성북갑(정태근) 홍범식(노원을), 한인수(금천)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세종시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 부천 오정은 안병도 예비후보, 제주을은 부상일 예비후보가 각각 경쟁자를 제치고 공천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4일 현재까지 총 12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