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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금요일)은 꽃샘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13일 평년 기온을 회복해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부 지역에 있는 찬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내려갔지만, 이번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고 말했다.
12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영상 1도인 평년기온을 밑돌겠다. 1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도로 평년 1.3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9도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지나면 당분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부터는 남부지방에서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등 꽃소식도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1주일 정도 늦은 25일께 부터 개나리 개화가 시작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