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이 정청래 의원 컷오프 소식에 "충격적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청래 의원은 제게 형제 같은 분입니다. 오늘 비대위 참석을 못해 언론기사로 컷오프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과 만남 이어가던 중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정 의원 공천배제 소식에 반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청래 일병 구하기! 여의도 더민주 당사 앞으로 오후5시! 정청래 컷오프 철회와 정청래 구명을 위한 무기한 국민 필리버스트에 돌입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오전 더민주는 서울 마포을 재선인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초선의 윤후덕(경기 파주갑),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공천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