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1년간 쓰다 반납하면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갤럭시클럽은 이동통신3사를 통한 가입은 당장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 전용 상점인 삼성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시간을 두고 이통3사로 가입 확대를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삼성전자가 갤럭시 클럽 프로그램 시행 할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통사들이 중고폰 시장에 관심이 많은 만큼 갤럭시 클럽과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