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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맞벌이 부부 중 아내가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은 남편의 2.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벌이의 경우 육아의 아내 쏠림 현상은 더 심했다. 아내는 평일과 주말 각각 4.21시간, 5.02시간 육아에 참여해 남편의 0.92시간, 2.09시간보다 각각 4.6배, 2.4배 더 긴 시간을 육아에 쏟았다.
여성의 84.0%와 남성의 79.9%는 '출산 휴가를 낼 때 직장 상사와 동료에게 눈치가 보인다'고 답했다. 응답률은 육아 휴직 경우에도 비슷한 수준이어서, 남성은 77.8%, 여성은 84.0%를 기록했다.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는 48.6%가 40대, 35.5%가 30대라고 각각 답했다. 20~30대에 일찌감치 노후준비를 시작한다는 응답은 현재 나이 30대(47.4%) 이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낮아져 60대는 31.0%까지 내려갔지만, 70대의 경우 다시 46.2%로 올라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