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에서 속옷이 가장 잘 팔리는 달은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11번가 상품기획자(MD)는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 시즌이 겹치면서, 온라인몰의 최고 속옷 성수기"라며 "최근엔 커플 속옷이나 톡톡 튀는 개성강한 디자인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올해도 12월 속옷 매출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을 통한 속옷 구입도 크게 늘어나서, 지난 1∼17일 11번가 속옷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73%를 차지했다.
속옷 매출 자체도 24%도 늘어난 가운데, 이성의 속옷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았다. 이중 남성 속옷을 산 여성 고객 비중은 지난해 동기 29%에서 올해 35%로, 여성 속옷을 구매한 남성 고객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22%로 늘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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