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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원인 조사…출근길 교통대란 '38, 39번 국도 극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04 07:49 | 최종수정 2015-12-04 07:50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로 최소 오늘(4일) 오후까지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3일 오후 6시께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 전방 주탑에 연결된 교량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해대교 주탑 높이 30m 지점에서 불이나 이를 진화하려던 소방관들의 머리 위로 원인 모를 물체가 떨어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에 대한 긴급 안전 진단의 결과가 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차량 통제가 장기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해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는 주변의 38, 39번 국도에서도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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