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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리병천순대 전희성대표, 전통의 맛 그대로…중국 진출 OK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12-02 10:28


순대국밥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한국의 맛이다. 그 중에서도 병천 순대국밥은 많은 이들에게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 지역은 우리말로 '아우내'라고도 한다. 이곳의 오일장인 병천장 즉, 아우내 장터는 천안삼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길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 내장에 채소와 선지를 넣어 맛이 담백한 병천 순대국밥은 아우내 장터를 찾은 장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값 싸고 맛있는 최고의 장터음식으로 사랑을 받아온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서민들의 속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채워주던 병천 순대국밥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이제 가까운 곳에서 맛볼 수 있다.

부개동 본점을 비롯한 전국 50여개의 점포를 통해 병천 순대국밥의 진한 맛을 선사하는 '토부리병천순대'는 100% 국내산 사골로 우려낸 육수와 잡냄새가 전혀 없는 깔끔한 맛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토부리병천순대'(www.tobury.com) 전희성 대표는 "토부리병천순대는 신선한 소장과 돼지 창자부위 중 가장 가늘고 육질이 부드럽다는 소창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순대당면 대신 잡채당면을 쓰는 것 또한 토부리병천순대만의 특징이다"며 "순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숟가락을 전혀 들지 않는 사람 또는 육수의 잡내 때문에 특정점포에서만 순대국을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토부리병천순대는 '순대곰탕'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뽀얀국물의 순대국밥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맛있다는 느낌을 갖고 기분 좋은 포만감과 함께 다시 한 번 찾을 최고의 음식이다"고 전했다. 들깨, 배추, 찹쌀, 마늘, 파, 고추, 당면 등 15~24가지 풍성한 양념을 사용하는 토부리병천순대의 대표 메뉴로는 토부리순대국, 순대곱창전골, 순대야채볶음, 토부리감자탕, 토부리해장국 등을 꼽을 수 있다.

부개동 본점은 열악한 주변상권과 35평의 크지 않은 규모 속에서도 하루 평균 2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맛집으로 입소문이 타며 식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동시에 프랜차이즈 체인점 가맹문의도 빗발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전 대표는 "순대국은 경기상황과 같은 시기 및 유행을 타지 않고 장소에 구애 없이 수익성이 높은 사업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의 경우 브랜드의 특장점이 무엇이 있는지, 특별한 메뉴는 무엇이 있는지, 프랜차이즈 본부의 운영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토부리병천순대는 활발한 체인사업과 더불어 공장시설까지 완비한 모범 업체로 가맹점주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토부리병천순대는 20년간 점포운영을 하며 닦아온 노하우를 가맹점에 아낌없이 전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점포 오픈에서부터 관리까지 완벽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체계적인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가맹점과 본사간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하고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식자재는 국제인증 규격의 최신설비를 갖춘 첨단 위생시설에서 전통방식의 제조방법으로 100% 완제품을 공급하고 완벽한 POS시스템도 도입해 각 점포의 인건비를 절감시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대표는 "기존 순대국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 위주 운영 및 조항 등 가맹점주에 불공평한 계약과 조건이 대다수라 본부와 매장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잦았다. '토부리병천순대'는 본사와 가맹점의 정형화된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의 프랜차이즈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최고의 음식을 드실 수 있는 'win-win'방침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이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신 메뉴 공급을 통한 확실한 브랜드 포지션 구축, 각 점포마다 특색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유니폼 리뉴얼을 통해 고객 만족 이끌어 내는 등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가는 외식업체가 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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