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LED 전구나 조명 한 개가 판매될 때마다 유엔난민기구에 1유로를 기부하는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1천 950만 여명의 난민들이 있고 이 중 절반이 어린이다. 이케아 재단은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동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쉴 곳과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전세계적으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난민이 되면서,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어려워졌다"며 "난민을 도울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이케아 재단의 도움으로 제공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는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케아 재단은 2014년 시작된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을 통해 에디오피아와 요르단에 거주하고 있는 28만 4천 여명의 난민들과 지역 공동체에게 5만 6천개의 태양열 랜턴과 720개의 태양열 가로등을 제공하여 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방글라데시, 차드, 에티오피아 등에 살고 있는 3만 7천 여명의 난민 어린이들이 배움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740명의 교사를 양성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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