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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 출신 작곡가 권정은, 첫 싱글EP 앨범 발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1-24 11:19



버클리음대 출신 작곡가 권정은이 첫 싱글 EP 앨범 'Someday'를 발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정은은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한국, 미국 등에서 유명 가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경력을 쌓은 아티스트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참여한 권정은은 이번 싱글 EP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뮤지션 행보에 나서게 된다.

권정은의 이번 첫 싱글 EP 앨범에 수록된 "someday"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곡이다. 권정은은 이번 EP발매를 시작으로, 그 동안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 씩 발표할 계획이다.

권정은은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뒤 학교 선배이자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인 신혁 대표 아래서 인턴으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권정은은 줌바스 회사 이사이자 백지영의 "Good Boy" 작곡가인 저스틴 옥(Justine Ok)이 설립하고 유명 콘텐츠 프로듀서이자 음악 칼럼니스트인 케일라 유(Kayla J.Yoo) 등이 소속된 'Fiera Music'사에서 프로듀서, 엔지니어 및 비지니스 일을 담당해오고 있다.

권정은은 지난 해 팝스타 알리아 클라크(Alia Clark)의 첫 데뷔 앨범 "Simply The First" 수록곡인 'You Make Me Me'에 참여하기도 했다. Simply The First는 포르투갈,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 스위스 등에서 2년 가량의 장기 프로젝트로 널리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권정은이 기획 및 홍보 마케팅을 담당했던 대표 작품으로는 티나미나(TINAMINA) 의 데뷔 싱글 '젤로(Jello)'와 지난해 발매되었던 미국의 아티스트 본 아이 뮤직 & 저스틴(Born I Music & Justine)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앨범 'Champion'이 있다. 이 앨범은 Sony Music Korea에서 2014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자 발매한 앨범 '겨울 운동회'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곡과 함께 당당히 수록된 바 있다.

권정은은 독도지키기, 남북 평화 활동 등을 통해서 국내에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버클리음대 유학 시절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기 위해 영어로 된 독도 노래를 작곡했다. 당시 이 노래 영상은 히트를 쳐 3사 방송국 뉴스에 소개 될 정도였다. 또한 권정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유학생과 재미교포를 위한 영어 월드컵 응원가와 더불어 남북한 동반 출전 기념 남북 평화 송을 작곡하기도 했다. 이 노래 영상은 이탈리아 유명 잡지사 와이어드 주체 유투브 콘테스트서 우승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회 수만 670,000회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권정은은 세계7대 자연경관 후보였던 제주도를 홍보하는 곡을 작곡하여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콘테스트에서도 수상을 한 바 있다.

권정은은 "이번 싱글 EP 앨범 첫 발매가 더욱 뜻깊은 것은 음악계 여러 곳을 전전한 뒤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기 때문"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따듯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기록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 EP 앨범은 권정은이 본격적인 뮤지션으로서 첫 행보인 만큼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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