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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이원재)의 아가방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 입점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12월 중 '티몰 글로벌'에 아가방앤컴퍼니관을 오픈해 자사 브랜드 중심의 의류 및 용품을 대거 입점시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티몰과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1일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절'을 맞아 '아가방 제품 3개 구매 시 1개 무료', '최대 90% 할인 판매', '선착순 1만명 대상 30위안 할인', '퓨토 3종세트 1위안 예약 판매' 등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가방앤컴퍼니 여동기 이사는 "최근 중국 산아제한 정책 폐지는 향후 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티몰과 타오바오 입점은 모기업인 랑시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온라인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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