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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등 13명 사망
더글라스 카운티의 존 핸린 경찰서장은 사건 현장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학교 교실에서 총을 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출동했으며, 범인은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교실 내 혹은 그 근처에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총기 난사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지역 언론을 통해 "총알 한 발이 창문을 통해 날아 들어온 뒤 총격범이 교실에 들이닥쳤다"면서 "총격범이 들어오자마자 사람들에게 교실 바닥에 엎드리라고 했고, 이어 차례로 일으켜 세워 종교에 대해 말하라고 한 뒤 총을 쐈다"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는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총기 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서 일상이 되어가는 총기사건 해결을 위해 이제 정말로 뭔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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