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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컴퍼니(주) 배재준 대표 "여주에 한국의 실리콘밸리 만들겠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20:48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기 위해 뛰어든 제이비컴퍼니㈜ 배재준 대표의 얘기다.

최근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나선 여주시를 뒷받침하며 여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이비컴퍼니㈜는 품격 높은 전원주택단지와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 후 이제 3년이 지난 회사이지만 건축 자재, 설비 취급 및 시공과 무역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쌓은 신뢰는 '내실있는 강소기업'을 만들었다.

이후 주택, 화장품, 부품소재, 무역을 주요 사업으로 서울 본사와 부산 지사, 여주에 자리잡은 경기도 영업소와 물류창고 등으로 확장하며 과감한 지역 경제의 투자와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제이비컴퍼니㈜가 펼치는 주택 비즈니스는 파나소닉 건축 내·외장재의 수입 및 시공, 동사 배선 관련 상품의 유통 및 판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 차별화된 전원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여주에 들어설 단독주택단지 또한 제휴회사인 일본의 산켄(SANKEN)이 디자인하고 제이비컴퍼니㈜가 설계, 시공, 분양을 맡았다. 일본 특유의 목조주택 장점을 한국적 스타일로 살려 디자인과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원주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전원주택단지 건설을 기반으로 여주 내에 첨단산업단지까지 연계한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제이비컴퍼니㈜의 목표다. 오는 2018년이면 제이비컴퍼니㈜의 역량이 총동원된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에는 '실리콘밸리 in 여주'를 여주대학교에서 개최해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 양성과 실리콘밸리 종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고 최근 14일에도 여주대학교 마로니에홀에서 실리콘밸리의 한국인들과 토크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역과 함께 꿈꾸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는 제이비컴퍼니㈜의 배재준 대표는 "사람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만들어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며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으로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여주를 경기도 제일의 유토피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배재준 대표는 꾸준한 기부를 통해 받은 만큼 베푸는 기업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대기업보다는 존경받는 강소기업을 강조하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단기적인 눈앞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비전으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꿈꾸는 제이비컴퍼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4일에 진행된 여주토크콘서트 행사장에서 원경희 여주시장(왼쪽)과 제이비컴퍼니(주) 배재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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