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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40%
조사 결과 7호선 지상역사가 가장 위험하다. 39개 역 가운데 71.8%에 달하는 28개 역이 비상대피시간을 초과한다. 마들 공릉에서 상봉 면목 어린이대공원 논현 반포 장승배기 가산디지털단지 천왕역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역이 이에 해당한다.
6호선도 사정이 좋지 않다. 응암 연신내 돌곶이 태릉입구역 등 21개 역으로 절반이 넘고(55.3%) 5호선 또한 까치산 신정 행당 마장 올림픽공원 등 23개(45.1%)로 뒤를 잇는다.
진 의원은 "하루 500만명 이상 이용하고 출퇴근시간에 20% 정도 승객이 늘어나는 점에서 최악의 재난상황을 감안해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비상대피시간'은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후 미국방재협회 기준에 따라 정해진 것으로 이에 따르면 비상상황 시 승객이 4분 내에 승강장을 벗어나고 6분 이내에 안전한 외부 출입구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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