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진그룹 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국내의 바다여행을 떠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가비로는 30~60만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진그룹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가기간은 8월 1일~8월 10일(24.5%) 8월 11일~8월 21일(22%), 7월 22일~7월 31일(18.2%)로 나타났다. 더위와 붐비는 인파를 피해 9월 이후 여유 있는 휴가를 즐기겠다는 응답자도 9.8%로 조사됐다. 또한 선호하는 스타일로는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형이 28.3%, 휴양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휴식형이 25.8%, 맛집을 찾아 다니는 식도락형이 24%로 나타났다.
반면 휴가계획이 없다고 밝힌 직원들은 교통체증 및 금전적 이유로 여름휴가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휴가 대신에 시원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38.2%) 가족과 시간 보내기(23.7%), 영화나 공연관람과 같은 문화생활(17.1%)로 휴가를 보내겠다고 답했다.
유진기업은 직원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여름 휴가지나 사무실 풍경을 올리는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하여 직원들간의 즐거운 여름휴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나의 여름휴가 여행기' 공모전도 진행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즐겁게 다녀온 이후로 업무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면서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근로기준법상 법정 휴일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14일을 유급 휴가일로 시행하는 것을 일찌감치 결정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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