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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2일 열린 제1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기술력 인정받았다. 13개 제품, 62개 모델이 수상을 했다. 업계 최다 제품, 최다 모델이다.
LG전자는 '에너지기술상'을 받은 LED 고천장등에 방열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LED 고천장등은 열전도가 높은 판 형태의 순수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했다. 공기가 잘 흐르도록 이중 방열구조로 설계해 기존 제품 대비 광효율을 53% 높여, 전통조명 대비 63%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한 상냉장 하냉동 타입 냉장고 'V9500'은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했다. 대용량이면서도 월간 소비전력은 29.9kWh으로 950리터 이상 냉장고 중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이밖에 드럼세탁기 트윈워시, 전자동 세탁기 블랙라벨, 듀얼 에어컨, 한랭지형 시스템 에어컨 , 상업용 인버터 에어컨 △인버터 제습기,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이 녹색기기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받았고, LED 평판조명이 녹색조명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LG 제품의 고효율 기술력을 입증했다.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지속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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