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적하면서도 멋있게 신을 수 없을까?"
신발을 뒤집으면 고어텍스 서라운드의 특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신발 내피만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일반 고어텍스 신발과 달리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제품은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멤브레인(GORE-TEX Membrane)을 밑창에도 사용했다. 고성능 직물을 덧대어 접착한 후 봉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멤브레인은 1평방인치 당 90억 개의 미세한 구멍이 존재한다. 구멍 하나의 크기는 물방울 입자보다 2만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00배 이상 커 비나 눈과 같은 액체는 안으로 침투하지 못한다. 반대로 몸에서 나는 땀은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고어텍스의 핵심 소재다. 통기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독특하게 구멍이 뚫린 바닥창엔 프로텍티드 레이어라는 견고한 망사 소재가 삽입돼 이물질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할 수 있다.
그렇다고 기능성만 강조한 신발이 아니다. 디자인은 일반적인 구두보다 훨씬 앞선 세련미를 지녔다. 기능성 신발들이 기능을 살리기 위해 투박한 스타일인 것이 대부분인 반면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여름철이면 남성들에게 인기를 끄는 로퍼 스타일에 브라운 컬러로 제작됐다. 비즈니스 룩과 캐쥬얼 룩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세련된 느낌으로 매치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었다.
비가 오는 날에도 구멍 뚫린 바닥창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신고 나섰다. 바닥창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하며 과감하게 빗물이 고인 웅덩이를 몇 번을 밟아봤으나 물은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는 투습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장시간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발 안쪽이 눅눅해지거나 답답해지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리갈 코어텍스 서라운드는 상당한 수준의 쾌적함과 편안함, 다른 정장구두보다 편안한 착화감 등을 직접적으로 전해줬다. 경험을 하고 나서 고어텍스 서라운드라 기능에 대한 신뢰가 더욱 생겼다. 이번 여름,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통해 힘든 직장인들의 발이라도 조금은 경쾌해졌으면 한다.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 슈즈는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5만8천원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