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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완종 리스트 의혹’ 이인제 김한길 소환 통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6-23 08:30 | 최종수정 2015-06-23 08:30


이인제 김한길 소환 통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리스트에 기재된 정치인 8명 외에 추가로 수사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진 정치인 2명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환 일정을 타진 중인 정치인은 이 의원과 김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팀은 두 사람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 전 회장과 금품 거래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대상자 2명은 확인해야 할 의혹의 내용이 서면조사로 그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환 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남기업 내 자금의 최종 사용처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상자 2명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졌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인제 김한길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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