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되면 삼복더위에 대비한 건강식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최근 메르스 여파까지 겹치면서 '건강한 먹거리'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초체력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식생활이 중요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맛과 영양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건강 테마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헬스 마케팅'으로 소비자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비타민D, 엽산, 루테인(Lutein) 성분을 강화한 '매일 챙기는 우리가족 건강달걀'을 선보였다. 본 제품은 '비타민D 담은 달걀', '엽산 담은 달걀', '루테인 담은 달걀'로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비타민D 담은 달걀'은 뼈 건강을 돕는 비타민 D가 일반란에 비해 10배 이상 들어있으며, '엽산 담은 달걀'은 세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엽산 함량을 1.5배 강화했다. '루테인 담은 달걀'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이 일반란 대비 1.5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건강 캠페인 확산에 나섰다. 선진은 오는 12일까지 선진포크 공식 온라인 카페 '해(亥)뜨는 마을'에서 '나만의 돼지고기 보양식' 덧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사람들을 위해 여름철 돼지고기로 만든 보양식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나만의 돼지고기 보양식을 덧글로 남기고 개인 SNS에 공유해 주소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는 선진포크 등갈비 500g이 증정될 예정이다.
하림의 강기철 마케팅 실장은 "날이 갈수록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하림에서도 다양한 영양 성분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올 여름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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